자녀장려금은 출산과 직결되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입니다. 부부합산 연 소득 4000만원 미만 가구에게 지급하는 것이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저소득 가구의 자녀양육 부담을 경감 하기 위해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2015년부터 시행되었고 팍팍한 살림살이였던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녀장려금의 지급금액은 많지 않은 금액, 부부합산 총 4000만원 미만 가족, 총재산 2억원 미만인 분들에게만 지급하고 있습니다.
수원시에서 둘째 자녀에 대한 출산장려금을 현재 5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조례개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물론 시행 여부가 관건이겠지만 근로장려금과 더불어 주춤했던 지원금액이 늘어 날 기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정 조례안은 이렇습니다. 둘째 자녀 50만 원 → 500만 원, 셋째 자녀는 200만원 → 1천만 원, 넷째 자녀 이상은 500만 원 → 1천 5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입니다. 큰 폭이라 시행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상향된다는 내용만으로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녀장려금은 홑벌이 가구와 맞벌이 가구로 나뉘어 집니다. 자녀장려금을 신청 할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고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 총 지급규모가 3조 8천원으로 확대되기 때문에 출산에 대한 부담이 그만큼 줄어들고 늘어날 출산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것은 인간이 태어나서 인간의 본능과 순리대로 이루어지는 것인데 요즘 세상은 얼마나 팍팍한지 그마저도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는 변화의 시대로 들어설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고인 물은 버리고 좀 더 살기 좋은 지금보다 많은 분들이 웃을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으면 좋겠습니다.